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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의 반란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0. 22. 11:00
우리가 쓰는 핸드폰은 일상 생활에 더 없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핸드폰 경쟁에 함께 끼어들어 더 나은 더 좋은 제품에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핸드폰에 관심을 가진 만큼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핸드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분명 신세계입니다. 지금까지 잘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세상에 이 작은 물건 안에서 온 세상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게 하는 힘을 가진 물건이 나타난 것입니다.핸드폰으로 업무도 보고 은행에 갈 필요도 없고 심지어는 물건도 사고 보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여유로워졌습니다.
핸드폰이 이처럼 보편화되기 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아마 상상은 했어도 이렇게까지 빨리 발전 실현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우리는 현재 핸드폰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보의 홍수 시대에 차고 넘치는 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처음 나왔을 때 스티브 잡스의 강한 인상이 생각납니다.
검은 폴라티에 청바지 그리고 안경을 쓴 그의 모습은 오너의 모습이 아닌 여유롭고 지적인, 그리고 평범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런 그가 내민 것은 사과를 반을 깨어 문 애플 폰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처음 메킨토시를 사용할 때 눈동자가 움직이는 아이콘을 보며 굉장히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만든 사람이 바로 저 스티브 잡스였다는 것을 저도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세상이 바뀌면서 그의 얼굴을 처음으로 영접했습니다. 그 순간 정보로 인한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주었습니다.신세계.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저는 핸드폰이 주는 많은 정보 속에서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핸드폰을 들고 확인하는 일들이 연속이었습니다. 확인. 핸드폰이 없었을 때는 확인을 하는 것들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무엇이든지 바로 바로 확인하는 습관이 저도 모르게 든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수없이 보기도 하고 다른 내용을 또 찾고 찾아 보기도 했지만 남는 것은 아, 그렇구나. 정도 그 뒤로 그 기억은 정보를 찾는 것에 비해 그리 크게 남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남을 못 믿는 버릇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팩트체크의 후유증. 왜 우리는 이런 작업을 하는 걸까요?
물론 도움이 되는 부분은 반드시 있지만
사실 저는 이제 핸드폰의 노예가 되고서야 알았습니다. 애플의 사과의 의미를, 그건 선악과.
핸드폰과 같은 IT기계를 접하면서 우리는 이미 선악과를 한입 깨 문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누군가는 그것이 시도의 의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낀 건 선악과였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로 그 위험에 노출되어버린 나 자신은 태초의 인간과 무엇이 다른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무수한 정보가 넘치다 못해 페이크를 만들고 그 페이크들은 이 많은 정보를 발판 삼아 거침없이 바벨탑을 지어 저 높은 하늘을 향해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마저 들었으니까요.
인간의 삶은 아무리 기계가 발달을 해도 그 고유성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세계 어딜 가도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한 것이겠지요.우리는 이미 많은 책과 역사를 통해 지난 세월의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정보도 좋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신의 지혜인지는 스스로 새겨봐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처럼 바쁘게 달려가는 걸까요? 그래서 큰 소득이 있었나요?
지혜로운 인간은 핸드폰보다 더 앞선 천리안을 갖는 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핸드폰을 잠시 쉬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책을 보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진정한 나의 지혜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은 분명 자신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죄의 시작인 선악과를 뱉는 훈련이 필요할 때가 지금이 아닐까 짧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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