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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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1. 8. 09:52
이제 다음 달은 올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그 말은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크리스마스가 온다고 생각하면 괜히 마음이 들떠집니다.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때 어떤 캐럴이 떠오르시나요? 먼저 캐럴이란 크리스마스 때 부르는 성탄 축하곡이라고 합니다. 저는 머라이어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떠오는데요. 이 노래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 전세계에서 울려퍼지는 대표 곡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우리 머라이어캐리님은 수금하러 오시는 거죠. 그리고 조지 마이클님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뭔가 감성있고 들어도 질리지 않는 조지마이클님의 크리스마스 노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고 간 것 같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사실 그는 거짓말 처럼 크리스마스 때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래 제목처럼 자신의 일생도 우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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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안다는 것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1. 7. 09:12
가을이 왔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의 부지런한 모습. 차를 타고 가다 라디오에서 향수란 노래가 나왔습니다. 이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 다들 아시겠지만 향수는 시인 정지용님의 시를 노래로 만든건데요. 시인 정지용님은 충북 옥천 출신이시고 짱짱한 프로필을 갖고 계십니다. 이 향수는 일본 유학시절 고향을 그리워하며 쓰신 시라고 하는데요. 시대를 초월해 지금 들어도 이 시의 내용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한소절한소절에서 당시의 우리나라의 풍경을 느낄 수 있고 들을 수록 진한 사골 같이 우러나는 당시의 그리움이 이 시대에서도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 시를 음미하면서 시 속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시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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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창찬 사이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1. 6. 09:30
제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어른들이 유독 칭찬에 약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 냉정함은 제게 목표를 향한 강한 채찍으로 받아드려졌고 저는 그것이 뭔지도 모르게 저를 단련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칭찬에 익숙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저는 제 자신을 표현 하는데 그들처럼 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미숙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은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숨겨져있기 때문인 것을 알면서도 마음 속에 느껴진 그 답답함은 해소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칭찬을 하면 버릇이 나빠지고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어 안 하는 경우가 많았던 그 시절. 뭐 지금도 사람에 따라 그런 경우가 많이 있지만 제가 살아보니 역시 칭찬이 냉정함보다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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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자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1. 5. 13:11
저는 기계치는 아니지만 최근에 자동차를 보거나 가전을 살때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있는 것을 선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살아오면서 많은 물건들을 접하고 체험해보았지만 아무리 최첨단 시대라고 해도 결국 기능은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기능이 있어도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아 아예 기본이 되어 있는 것만 사게 된거죠. 그랬더니 오히려 가격도 착해지고 관리가 줄어드니 사는 것도 편해졌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호하고 능숙하게 다룰 줄 알고 활용을 꾸준히 한다면 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기본에 충실한 것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왜 예전에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기본이돼야 한다. 기본에 충실해라 하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것이 있지않습니까. 이제야 그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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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뿌리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1. 1. 10:45
동네를 걷다 우연히 잘 지어지고 관리된 묘를 하나 보았습니다. 마치 고궁입구 처럼 묘를 보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사야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찌나 잘 꾸며 놓고 관리를 잘했는지 조상분이 누군지 모르겠으나 훌륭한 후손들을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뿌리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성씨에 따라 각 뿌리가 있고 그 조상들을 기리는 곳도 있고 후손들이 그 뿌리를 위해 열심히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물론 이것은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도 성씨에 그 뿌리가 있고 중국도 그렇고 세계 어느나라든 그 뿌리는 존재합니다. 그것은 후손들의 기록에 의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내려오고 또 그것이 진정한 뿌리가 된 것입니다. 뿌리는 하나로 이어주는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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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한다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0. 30. 11:37
여러분은 이 가지가지한다는 단어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일단 이 단어가 어려서부터 학습되어 온 부정의 단어로 기억됩니다. 국어 사전에는 남들과 다른행동을 할때 쓰는 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는 가지가지다와 조금 다른데요. 가지가지다는 이런저런 여러가지를 말합니다. 그럼 가지가지한다의 남다른 행동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남다른 행동에는 부정적의미는 없습니다. 따라서 가지가지한다는 남과 다른 행동일뿐 부정적의미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통 상식 밖의 일이라고 단정을 지은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린 부정의 단어로 기억합니다. 저 같아도 그렇거든요. 학창시절 부모님으로부터 공부하다 말고 놀기라도 하면 엄마는 가지가지한다. 먹던 물을 쏟거나 해도 가지가지한다. 진짜.하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와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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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파트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0. 28. 12:32
오늘 강아지와 아파트 단지를 돌며 못 보던 요크셔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여리고 여려 보이는 요크셔는 머리에 핀을 꽂고 가벼운 꽃무늬 패딩 조끼도 입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앞서 걷는 할머니가 주인이신 듯했습니다.요크셔는 아장아장 잘 걸어가다,제 강아지와 눈을 마주치고 웃는 듯하기도하고 수줍은 듯한 얼굴을 하는 듯보였는데 이는 제 상상 탓인가요? 요크셔의 얼굴이 마치 사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무엇이었을까요. 요크셔는 너무도 순하고 지나는 사람들 하나하나 눈을 마주치고 걷는 것이었습니다.제 강아지는 짖기 바쁜데 말이죠.그런 강아지가 강아지로만 보이던 제 강아지는 열심히 쎅쎅거리며 요크셔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철 없는 것.요크셔는 뒤따라 오는 제 강아지와 저를 자꾸 뒤돌아보고 걸었고 자꾸 저에게 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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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의 비밀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0. 26. 23:25
예전에 저는 집안이 더러워지는 것을 못 보는 편이라 그렇게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쓰레기통을 집안에 놓지 않고 살기로 했었습니다.웬만하면 바로바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 뒷베란다에 쓰레기를 보관했었지요.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뒷베란다는 쓰레기 천국이되더군요.용량이 정해져있는 쓰레기봉투를 다 채울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 묵은 쓰레기와 봉투에 꽉꽉 눌러 담으려고 쓰레기를 모으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저는 게을러졌고 결국 버리지 못한 쓰레기봉투의 수도 하나씩 늘어만 갔습니다.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깔끔하게 살아보려한 제 시행착오의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쓰레기는 눈에 더 잘 띄어 보기도 흉했죠. 그래서 저는 결국 쓰레기통을 구입했습니다. 요즘은 예쁘고 아이디어가 번득이는 참신한 쓰레기통이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