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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케이크
    새로운 발견, 생활 활용 2024. 12. 24. 09:05

    케이크의 기원은 놀랍게도 신석기 시대부터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지금과 다른 원시시대에 맞는 아주 원초적이고 기술적인 의미에서 뜻있는 발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케이크는 19세기에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구한말 선교사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케이크라는 말은 노르웨이의 kaka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당시 세계가 식민지 지배로 서로의 문화가 얽히고 설키면서 케이크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케이크의 특징은 빵이 그렇듯 베이킹파우더와 버터의 사용으로 지금의 기본형태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게 기본 포인트입니다.

    구한말에 선교사들은 오븐이 없어 숮불과 시루를 이용해 케이크를 구웠으며 1970년대 초가 되면서야 우리나라는 제과회사가 생겨났다고 하는군요. 그후부터 대중화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비싸 당시 여건상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였을 것 같은데요. 당시 빵집에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를 보고 사람들이  얼마나 신기하게 생각했을까 하는 상상과 함께 그 초롱초롱한 눈빛들이 그려지는군요.


    그후 케이크는 발전하여 인기를 끌면서 지금처럼 다양한 형태의 케이크가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생크림케이크, 쉬폰케이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롤케이크,무스케이크 등등 그 생김도 맛도 다양해졌고 뭐니뭐니 해도 그 예쁜 비주얼은 보는 이를 설레게하고 기분 좋게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요즘 생일을 비롯해 기본 중요한 행사 등에서 빠질 수 없는 케이크는 지금은 명실상부한 행사 자리를 빛내는 중요한 분이기 메이커가 된 것 입니다.
    저는 많은 종류의 케이크중에 한때 치즈케이크에 빠져 그 맛에 헤어나오기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옛날 그 폭신폭신함과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옛날 케이크가 진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림으로 데코레이션 꽃모양을 만들던 옛날 케이크의 그 폭신함. 아마도 케이크를 처음 영접했던 어린시절  그 처음 맛본 극대화된 단맛이 커서도 잊혀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커서도 부모님이 해주신 음식의 맛을 평생 기억하 듯 말이죠. 지금도 가끔 그 폭신한 옛날 케이크를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빵의 두께가 유난히 두꺼웠던 기억이있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새해가 다가오면서 제과사에서 케이크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호텔에서는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케이크가 판매된다고도 하는군요.

    그러나 케이크는 기념 일을 빛내는 옵션일 뿐 그 기념일을 대신하는 음식은 아닙니다.
    기념을 모두가 축하하고 그 기쁨을 케이크로 기쁘게 나누는 의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크리스마스
    기쁨을 나누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서로 기쁘게 각자의 케이크를 맛있게 나눠 먹는 기분 좋은 성탄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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